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3215번째 4월 16일 2023년 02월 02일 목요일 ...
7반 김성빈의 생일입니다.
#김성빈 몸무게 4.4kg의 우량아로 때어난 아이. 성빈이는 두살 터울 형이 있는 집안의 막내입니다. 형은 성빈이의 맨토이자 친구였고 수호신이었습니다. 어렸을적 자전거를 타다 다쳐서 수술했던 성빈이는 이렇게 다짐했다고 합니다. "다시는 다쳐서 부모님걱정 끼쳐드리는 일은 하지맣아야지" 그러나 성빈이는 지금 이세상에 없습니다. 태권소년의 꿈. 성빈이는 어렸을때부터 태권도를 했고 대회에 나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어릴적 장래희망이 대통령이었던 성빈이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바뀌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여 전기를 공부하여 뛰어난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성빈이의 꿈이었습니다. 성빈이 아빠는 폐암으로 병환을 앓고 계셨습니다.수학여행을 떠나기 이틀전인 4월 13일 아버지는 "우리아들 수학여행 가기전에 사진 한장 찍어 둬야 겠다며 마지막이 된 가족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성빈이 외삼촌은 병원에 계신 엄마를 대신해 수학여행 짐을 챙겨주시며 배를타고 수학여행을 가는 성빈이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만약에 배가 기울면 무조건 갑판으로 나가야돼. 한번 넘어간 배는 절대 바로 서지 않거든!!" 성빈이가 수학여행을 떠나는 날은 폐암 수술을 받은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수학여행 갔다오면 아버지 와 계시겠네. 엄마, 잘 다녀 올게. 그동안 잘 도와주고 있어" 하지만 성빈이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도 결국 2015년 7월에 사랑하는 아들 성빈이 곁으로 떠나셨습니다. 어머니는 성빈이와 아버지곁에서 살고 싶어서 경기도 화성으로 이사하셨습니다. 친구님들 성빈이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김성빈을 기억하여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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