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단원고 416기억교실 추모공간 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글보기제목7월 4일 생일인 1반 김예은을 기억합니다2022-07-04 10:27작성자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3002번째 4월 16일 (2022년 7월 4일 월요일)1반 #김예은의 생일입니다#1반김예은, ☆아직도 꿈 같아서 너무 보고 싶다.니가 올려준 동영상도 보고 싶고 너랑 놀고 우리 다같이 먹을거 먹으러 다니고 노래방도 가고 싶고 아직못한 것도 많은데 너 빈자리가 너무나 크다. 우리 성인되서 놀러 다니기로 했는데 ....내가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해, 힘들고 무서울때 같이있어줘야 했는데 미안해....미안해... 정말 미안해....보고 싶고 고마워. 나중에 만나러 갈께.☆ 단원고에는 두명의 예은이가 있습니다.1반 김예은과 3반 유예은,오늘은 1반 김예은의 생일입니다.예은이는 두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토닥토닥 싸우기도하고 또 없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꼭 붙어서 재밌게 놀곤 했답니다. 맑고 긍정적인 아이였고 숨김이 없이 솔직한 성격의 아이였고 어디서든 분위기 메이커 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취미였읍니다.UCC를 만들어 "희망버스 꾸미르미"공모전에 응모하여 상을 받기도 할 정도로 재능 많은 아이였습니다. 또한 아이돌그룹 "비스트" 의 요섭을 좋아하고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에 꼭 가보고 싶어하는 꿈 많은 십대소녀이기도 했습니다. 어릴때는 예은이 또한 가수가 꿈이였다고 합니다.육식을 좋아하는 소녀 예은이,삼선 슬리퍼를 신은 채 하루에 한 번씩은 복도를 전력 질주한 예은이.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이면 옷을 겹겹이 입고 다닌 예은이, 친구들과 함께여서 인생이 더 충만하게 꽉 찼던 예은이.친구들을 위해서 정의감도 넘쳤던 예은이의 마지막 모습은 생존학생들의 증언에서 나왔습니다. 1반 반장인 #유미지와 함께 목이 쉬도록 소리를 지르며 세월호 안에서 마지막까지 친구들을 내보내려고 했습니다.친구들은 예은이의 쉰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친구들의 인생길에 영원히 함께 있을 예은이는 지금 경기도 화성효원추모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목록수정삭제답변글쓰기 태그 목록 댓글 [0] 댓글작성자(*)비밀번호(*)자동등록방지(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내용(*) 댓글 등록 더보기이전7월 4일 생일인 2반 김수정을 기억합니다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2022-07-04-7월 4일 생일인 1반 김예은을 기억합니다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2022-07-04다음7월 4일 생일인 전수영 선생님을 기억합니다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2022-07-04 Powered by MangBoard | 워드프레스 쇼핑몰 망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