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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월 9일이 생일인 9반 박예지를 기억합니다.2017-12-11 09:36
작성자 Level 10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334번째 4월 16일
2017년 12월 9일 토요일
단원고 명예 3학년 9반 #박예지양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9반 #박예지

  

예지는 여섯 살 아래 남동생이 있는 맏이 입니다.
예지는 힘들게 일하시는 엄마 아빠를 늘 먼저 생각하는 효녀였습니다.
부모님이 바쁘시면 예지가 남동생한테 밥을 차려주고 엄마아빠 걱정하지 마시라고 밥차린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리곤 했습니다.


단 한번도 비싼 물건을 사달라고 조른적도 없었고 메이커나 브랜드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새뱃돈을 모아서 아빠한테 중고차를 사드린적이 있을 정도로 알뜰한 아이였습니다.
또 자기 용돈을 모아 외할머니 생신때는 영양크림을 사드리기도 했습니다.
예지 할머니는 예지가 사준 영양크림을 써보지도 못하고 그저 아껴두시고 보고 우신다고 합니다.


예지의 꿈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지는 미쳐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세월호와 함께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예지는 4월 24일에 뭍으로 나와 부모님과 할머니의 품에 안겼습니다.
예지는 경기도 평택서호추모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친구님들 
예지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박예지를 기억하여 주십시요 .




예지의 #박상진_최창덕_하명동님의 마음을 담아 올립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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