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허다윤....
부모님의 껌딱지 허다윤, 민트향 호올스를 좋아하고, 이모님이 선물해준 강아지 깜비를 좋아하던 소녀.
다윤이는
아버지가 퇴근해 오는 길이면 거의 매일 전철역으로 아버지를 마중 나가던 아이였습니다.
아버지의 모자가 멋있다며 아버지의 모자를 받아 수학여행을 떠났던 아이.
깊은 신앙심으로 교회활동을 열심히 하던 다윤이는 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반에서 아이들을 돌보거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윤이의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 것 이였습니다.
다윤이는 언니와는 달리 겁이 많고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고 얌전한 성격이라 친구가 많지는 않았지만 강아지 깜비와 노는 것을 좋아했고 가끔 용돈이 생기면 언니와 옷을 사러 가는것을 가장 좋아 했다합니다.
이런 다윤이에게도 남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에도 다윤이 어머니는 다윤이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친구를 태워서 학교까지 같이 바래다주었습니다.
정겹게 잘다녀오겠다고 인사하고 떠난 다윤이는 사고후 3년이 지난 1129일만에와 서울시청에서 다윤이를 찾을수 있도록 도와준 시민들과의 이별식을 치른후 1반 조은화와 함께 화성효원추모공원에 안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