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3119번째 4월 16일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인생_평균이상으로_굴곡없이_행복하게_살자." 요한이의 목표입니다. 요한이는 이름에서와 같이 독실한 기독교인의 집안이고 아버지가 목사님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몸이 약했기에 아버지가 무척 아끼고 사랑하는 아들이기도 했답니다. 요한이는 태어나자마자 희귀병을 앓아서 갓난 아기때 6개월이나 인큐베이터에서 지냈습니다. 게다가 초등학교때에는 장파열을 겪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급성늑막염을 앓아 몇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래도 요한이는 여동생을 잘 돌봐주는 든든한 오빠였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신 아버지가 해외에 나가실 때면 어머니를 도와 집안을 떠 받치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아들이기도 했습니다. 요한이는 어른이되면 아버지처럼 목사님이 되는 것이 꿈이였습니다. 요한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20일이 되던 5월 5일 어린이날에 아버지가 사 주신 녹색후드티를 입고 부모님품으로 돌아와 안산 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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