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별이 되었습니다 3219번째 4월 16일 2023년 02월 06일 월요일 오늘은 1반 #문지성의 생일입니다. ...
#문지성 지성이는 언니가 셋, 남동생이 하나있는 다섯남매중에 넷째입니다. 명랑하고 활달한 성격에 예쁘고 키가 크고 날씬했습니다. 연예기획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로 예뻣고, 실제로 연예기획사 오디션을 통과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성이의 꿈은 비행기 여승무원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승무원이 되려면 영어를 잘해야한다며 영어 학원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지성이는 제주도에서 태어나서 열살때까지 제주도에서 살았습니다. 제주도에는 지성이 어렸을적 친구들도 있고 성가대에서 활동했던 교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면서 지성이는 제주도에가서 친구들을 만날생각에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4월16일 오전 9시 4분에 지성이는 아빠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배가 기울었다는 말에 아빠는 배가 얼마나 기울었는지, 비상구는 어디있는지 확인 시키고 휴대폰이 망가질지 모르니 과자봉지같은 비닐재질로 싸놓으라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통화가 마지막 이었습니다. 지성이는 세월호가 가라앉고 나서 지옥같은 시간이 일주일이 지난후에야 사랑하는 부모님품으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지성이는 항상 아빠한테 " 아빠, 내가 경기도 4대 얼짱이야"하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얼짱은 무슨, 아빠가 있는데" 하고 받아치셨다고 합니다. 지성이는 언니랑 집에서 음악을 틀어 놓고 춤추면서 놀기도 하고 남동생하고도 게임도 하면서 친구처럼 지내던 보물같은 아이였습니다. 지성이 부모님은 416TV 촬영과 진행을 맡으시며 아이들의 진실과 부모님의 활동을 알리고 계십니다. 지성이이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문지성을 기억하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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