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3007번째 4월 16일 (2022년 7월 9일 토요일)
#10반이은별 ♡쉬 ! 응별~ 맨날 우리 만나면 "이야~" 이러면서 인사하고 짱웃겼는데 너 스마트 폰으로 바꾼다고 좋아 했는데, 바꾸고 구경해야 되는데..보고싶다. 짱짱 보고싶어♡ 기다렴!! 곧 갈껭♡♡♡ 짱짱 보고 싶어잉♡♡ 은별이 어머니는 참사이후 몇번이나 병원에 후송됐다 퇴원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은별이 이모님이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은별이 학생증을 목에 메달고 싸움에 나섰습니다. 그건 아픈 은별이 엄마를 때문이기도 했지만 어려서부터 이모네 언니들과 친자매처럼 같이 지내며 은별이가 딸같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별이는 사촌언니들과 매일밤 만나서 산책도 다니고 이모네 집에서 피아노도 같이 치면서 놀았다고 합니다. 평소 말이없고 조용한 아이였는데도 사촌 언니들과는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모님이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으로 싸우실때 경찰에게 폭행당했던 일이 떠오릅니다. 또 이번 특별법 개정과 특조위 연장을 요구하며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도 똑같은 일을 반복해 당해야 했습니다. 아이들의 죽음의 진실을 찾고자 하는 유가족을 폭행한 공권력과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감추려고만 드는 정권, 우린 이런 괴물과 싸우고 있습니다. 은별이는 운명의 4월 16일 제자 은별이와 친구들을 집어삼킨 그날의 기억을 아직도 증언조차 않고 있는 선생님의 교탁 바로 앞자리에 #이경민과 짝꿍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은별이는 화성효원추모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은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 엄마 ,이모 마음에 은별이가 영원히 반짝일거야, 하늘을 보면 한번씩 은별이 이름을 마음속으로 불러 볼께. 그래도 되겠지! 은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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