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노란리본이 노란리본을 만나다’ 연기(8/21)안내>
내일(7/10) 예정했던 ‘노란리본이 노란리본을 만나다’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계획한 하반기 프로젝트의 첫 일정이었습니다. 그만큼 저희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뿐만 아니라 감염확산 정도가 매우 빠르고 특히 수도권의 상황이 압도적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전국의 시민들이 수도권인 안산으로 모이는 일정을 강행하는 것은 너무나 큰 위험을 모두가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부득불 일정을 한달 뒤인 8월 21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비와 더위를 막기 위해 80미터짜리 대형 그늘막을 준비하고, 참석하신 노란리본 시민들께 드릴 선물을 포장하고,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유명 커피기업 <1킬로커피>에서는 맛난 커피 150인분을 준비해주시기까지 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쳐놓기는 했지만 모두의 안전은 물론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들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어렵게 결정한 것임을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국 57개 노란리본모임에서 100여 분이 참석신청을 해주실 정도로 참여열기가 높았기에 더욱더 아쉽습니다. 그리고 먼 안산까지 오시려고 했던 노란리본 시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하지만 취소가 아니라 연기(8월 21일)로 결정한 만큼 훨씬 더 알차고 행복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