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석 엄마, "유자차 맛있다. 맛있으면 안되는데..." 음식의 맛을 느끼는 것조차 죄책감?을 느끼는 가족 분들. 진상규명ㆍ책임자 처벌이 완전히 이루어지면 좀 덜할까요? 그 말씀에 오늘도 여전히 먹먹하고 우리가 왜 광화문에 나오는지 다시 생각합니다. 오늘 광화문 세월호 광장입니다. 학생들이 많이 왔네요. 초중고, 대학생까지. 갓 대학에 합격한 17학번 새내기들도 와서 7반 영석 엄마와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참 기특한 학생들입니다. 오늘도 매서운 바람 부는 광화문에 피켓을 높이 치켜든 영석 엄마의 마음을 깊이 새깁니다. 오늘도 함께한 우리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광화문 지킴이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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