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 세월호광장입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선원 가족들의 간절함이 가슴을 미어지게합니다. "제발 가족을 찾아주세요. 벌써 70여일이 지났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급합니다. 우리의 하루는 그들의 100일입니다. 제발 잊지 말고 도와주세요."

천주교 월요 시국미사는 오늘이 마지막이랍니다. 그간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해주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과 신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부터 월요일 7시가 매우 허전하겠네요.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찾아오시겠다는 신부, 수녀님들의 약속을 기대합니다. 그간 너무나도 고맙고 큰 힘 받았습니다.

오늘도 광화문 세월호광장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