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 장대비처럼 내린 하루였어요.” 지난 토요일 저녁(8일), 장맛비가 내리는 힘든 여건에서 「제4회 4.16청소년 창작경연대회_‘별꿈’」을 펼쳤습니다. 최고의 공연을 펼치기 위해 비가 쏟아지는 아스팔트 위에 몸을 던진 경연대회 청소년 참가자들.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원활한 행사를 챙겨준 자원봉사자들과 행사 스텝들.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관객심사단과 시민들. 멋진 공연과 심사를 맡아주신 심사위원.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여부와 일정을 수차례 결정해야 했고, 장맛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안전한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4.16안산시민연대 청소년위원회가 있었기에 가장 멋진, 가장 빛나는, 감동적인 시즌4 ‘별꿈’ 행사를 치러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매해 ‘별꿈’을 준비하면서 매번 걱정과 불안모드가 작동합니다. 특히, 2014년 4월 16일로부터 세월호의 시간이 멀어질수록 걱정과 불안은 더 커지죠. “지금의 청소년은 4.16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기억할까?” “‘가만히 있으라’는 세상에 맞서 어떤 목소리를 낼까?” “청소년들이 경연대회에 얼마나 참여할까?” 하지만, 매번 청소년은 우리의 우려를 단호히 배반합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 많은 청소년들이 더욱 더 멋진 끼를 발산하며 감동적인 울림을 우리에게 선물해요. 그래서 가장 멋진, 가장 빛나는, 가장 감동적인 ‘별꿈’은 해마다 갱신 중이죠. 2021년 시즌5. ‘별꿈’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더 잘 기획하고 더 잘 준비해야 하는 우리의 몫이 생겼네요. “일곱 번째 봄을 여는 즈음, 더 성장한 모습으로 시즌5. ‘별꿈’으로 또 만나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