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월호 광장입니다. 들으니, 젊은 여성 한 분이 스텔라데이지호 서명 세월호 서명 하고, 자기 동생 생일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한 3월 31일이고 자신의 생일은 세월호 침몰한 4월 16일이라네요. 그래서 더욱 잊지 못한다고... 참 기이한 인연도 다 있네요. 분향소 전시관 한참 보면서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리시던지... 서명대에 와서 기억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니 힘내시라고 격려까지 해주었답니다. 지난 금요일엔 중1여학생들이 리본 만들러 왔다가 서명대에서 특별법 서명을 외쳤습니다. 참 이쁘네요. 도봉 서명(엄청 많이 받은^^), 수원 성대역 서명 추가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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