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월호 광장입니다. 한 아주머니가 서명대에 조심스럽게 다가오길래 뭘 물으려고 하나 싶어 다가가니, "왜 나라 망치는 일을 아직까지 하냐고." 헉, 박사모. 나 - "박근혜 30분 조작한 거는 아냐고?" 아줌마 - "그게 뭐 중요하냐고?" 나 - "그 30분이면 아이들 다 살릴 수 있었다고." 악에 받혀 큰소리로 꾸짖으니, 슬금슬금 도망을 친다. 나 - "아줌마, 이리와. 왜 도망가?~" 서명지기들이 순진한 줄 알고 접근하여 시비 거는 것들이 종종 있다. 서명대 왕언니는 서명지에 헛소리 쓰는 놈한테는 손부터 올라간다. 조폭같은 놈들도 급 당황하여 꽁무니를 뺀다. 물론 폭력을 쓰지는 않는다.^^ "다 덤벼. 다 상대해주마." 중학생들이 우르르 와서 기꺼이 서명을 한다. 이쁘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별법입법촉구서명 #강력한2기특조위 온라인 서명 링크. https://goo.gl/forms/5pOtJSHAcW6rcYu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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