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3일(화) 광화문 세월호 기억관 지키기 1인 피켓팅
2021.7.13(화) 서울시청 정문/후문, 서울틀별시의회, 광화문에서 정해랑님, 최헌국님, 김선우님, 김희룡님, 김현석님, 목진선님, 이형숙님이 1인 피켓팅을 해주셨습니다.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관”은세월호참사 피해자들과 시민들이 만든 기억, 추모의 장소입니다. 지난 7월 5일 월요일,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세월호 기억관 존치를 바라는 세월호 참사 가족 협의회, 시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철거 통보를 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관은 2014년 4월 16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국가의 부재를 규탄하고 국가의 책임을 묻고자하는 촛불혁명의 시발점이자 피해자가족과 시민들의 피와 땀이 기억되고 기록된 장소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세월호 기억관 지키기” 시민 행동이 시작되었습니다. 1인 시위에 함께한 시민 세 분의 글 중 일부를 공유합니다. 저는 지금 서울시청 후문 앞 사거리에서 33도의 폭염 속에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날이 흐려서 햇살은 뜨겁지 않습니다. 서울시장 오세훈의 세월호 지우기를 막기 위해 이 처사의 부당함을 널리 알려 주시고 동참해 주십시오 햇볕은 그리 쨍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로 인해 등줄기에 땀이 흘러 내렸습니다. 무더운 날, 왜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그토록 지울 수 없는 기억을 강제로 기억관을 철거하며 지우려 하는지...민변의 성명서가 잘 말해 주고 있네요! 퇴근시간에 맞춰 서울시청 후문에서 1인시위에 동참하였습니다. 격려를 해주시는 분이 계신가 하면…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또한 세월호 기억공간은 반드시 보존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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