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 순례길] 마흔 두 번째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가족들은 광주에 방문 하였습니다. 17일은 금남로에 설치 된 오월어머님들의 주먹밥 부스에 들려서 어머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5.18 생존자 이신 김향득선생님께서 구 전남도청의 건물의 모습과 진상규명의 진행사항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건물 외벽을 설명하시면서, 42년이 지난도 밝혀지지 않는 진실과 은폐의 흔적들은 설명하시면서, 세월호 진상규명이 오래 걸릴 것을 걱정하시며, 힘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민주평화대행진의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행진하고,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된 전야제가 올해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진행되었습니다. 다음날 망월동(구) 묘역을 방문, 작년에 타계하신 故이한열 열사의 어머님의 묘소에 방문하여 인사를 드렸습니다. 살아 생전에 가족들에게 해주셨던 말들을 나누며 평생 민주의길을 걸어오신 배은심여사을 기억 하였습니다. 신묘역에 들려 분향과 묵념으로 민주열사들을 기억하였습니다. 4.16재단과 4.16연대 그리고 지난8년을 기억,책임,약속에 길을 함께 연대하는 광주시민상주모임 상주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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