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간담회 "세월호유가족과 밀양의 만남">

7/16(목)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밀양시민들의 멋진 공간 '너른마당'에서 간담회를 했습니다.

간담회 시작 전, 지난 6년 간 밀양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어 울컥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가족협의회의 고민 뿐 아니라 밀양시민들의 고민도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좀 더 진솔하게 고민을 나누고, 좀 더 밀접하게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 게 정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랜만에 '밀양할매'들의 소식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곧 '할매'들을 뵐 기회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밀양 '어탕', 참 맛납니다~~^^

'한살림'에서 후원해주신 수정과도 유난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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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황미경 님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밀양의 만남)

세월호 7주기까지 어떻게 진상규명 할 것인지,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분투하고 계신 내용을 들으며..

부모님들의 타들어가는 심정을,

집행위원장으로써 아버님의 고민과 무게를....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협의회의 앞으로 방향 속에서 밀양에서는 무얼 준비하고, 당장을 움직여야할지 세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밀양 여러단체의 회원분들의 후원과 참여로 간담회를 잘 진행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길 와주신 아버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버님 건강하셔야합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밀양세월호시민모임 회원이 많이 늘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