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세월호 4월 인양계획, 더 늦춰질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별위원회가 16일 오전 주최한 '세월호 인양 대국민설명회'에서 김현태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은 "4월인양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월호 인양작업을 맡은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의 지앙 옌 부사장은 그 동안의 세월호 인양 작업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설명하며, 세월호 인양이 미뤄진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설명했습니다. 하나는 세월호 내 잔존물 제거 작업, 또 다른 하나는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주변 지형이 단단하고 해류의 영향이 거세 리프팅 빔을 설치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인양 업체(상하이샐비지)가 제출한 인양 설계를 제대로 검증하지도 않고, 오는 4월 인양을 말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단언했던 인양은 2016년 7월이었다가 9월이 되었고 10월, 11월 말로 미루더니 2016년 연내 인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올해 4월을 무책임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 기사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