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춘천을 마지막으로 <진실여행 : 진실을 향한 모두의 걸음>을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안산 온마음센터, 희망마을사업추진단, 4.16연대 다섯 단위가 모여 공방~목공소~연극~상영회~북콘서트~합창 공연 등 10가지의 프로그램과 간담회를 총 50여회 진행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첫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제주부터 강원까지 전국 다종다양한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심지어는 온라인을 통해 프랑스, 미국에 계신 분들과도 만나뵈었습니다. 12월 15일 천안에서 진행된 4.16판결 비평 북콘서트에서 시민분이 나눠주신 소감을 공유하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 - - - - - - - -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일상이 바쁘다 보니 자세히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이 자리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쉬운 눈물은 아니지만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눈물이 흐릅니다. 감정은 그렇지만 7년이 지났고 우리는 해야할 일이 있지요. 이것은 계속해서 진행이 되어야 하는 것이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중간중간 알 수 있게 하는 것들이 우리가 각자 있는 자리에서 나는 어떻게 할 것 인지에 대해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고 굉장히 고무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참사 문제는 혼자서 오랫동안 생각할 문제라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고 생각은 모으는 게 계속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세월호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힘은 될 수 없어도 이런 마음들이 계속 연결된다면 진행이 될 때 어떤 힘들로 모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혼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실거예요. 그렇지만 마음이 식거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어떤 접점, 책과 중간 결과를 알려주는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해서 뭐는 해결이 됐고 뭐는 해결이 안 됐고 우리가 어떻게 계속 가야하는지 정리해주고 시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16연대 페이스북 글 인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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