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7(목) 연극단체<즉각반응>의 하수민 대표의 초대로 연극 <새들의 무덤> 관람 7반 곽수인어머니의 관람 후기 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곳곳에 보여지는 세월호의 느낌들이 우리들을 울렸던 공연 이었습니다. 바다가 있고 팽목의 그 파도소리가 들리는것 같은, 그 절망스럽고 스산했던 바닷바람이 아직도 가슴에 스미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반관객이 아닌 세월호참사를 겪고 있는 우리들이기에 느껴지는 감정들이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우리 세월호 가족들과 다른 문화예술인들이 한 목소리로 세상에 세월호를 외쳐 준다면 우리아이들이 더 오래 더 많이 기억 될것 같습니다. 하수민 대표는 작년에도 세월호 이야기를 했었고, 내년에도 세월호와 관려된 작품을 또 올리고 싶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마도 가족극단의 《기억여행 》과 겹쳐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더 큰 울림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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